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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벼과

청쌀새

by 풀꽃나무광 2020. 5. 9.

청쌀새 

Cheong-ssal-sae

Melica grandiflora Koidz., 1925.

 

○ 국명정보
청쌀새 :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 국명의 유래 
"청 + 쌀새", 청쌀새라는 이름은 소수의 색깔이 푸른(청) 쌀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쌀새라는 이름은 수과 열매가 쌀과 비슷하게 생긴 새(풀)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분류
벼과(Poaceae) 쌀새속(Melica)

왕쌀새 / 쌀새 / 참쌀새 / 큰껍질새 / 청쌀새

 

분포|자생지
구아대륙 |  낮은 산지의 경사면, 관목림 주변, 임도 주변의 풀밭에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근경  
줄기
잎  엽초는 원통 모양으로 일부 터져 있으며, 엽설은 무모, 막질로 0.3-0.7mm이고, 자른 모양이다.
꽃  4월에 개방형 원추화서로 개화하며, 4-6개의 소수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가지가 뚜렷하지 않아 거의 총상화서로 보인다. 

소수 하나씩 나며 실 모양으로 꾸불꾸불하게 생긴 잔털이 있는 자루가 있어 늘어 지고 소화가 달린다. 소수는 7-10mm이며, 성숙하면 벌어지고 나중에 포영 위쪽에서 떨어지나 소화 사이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포영  2개, 4-6mm, 막질, 용골 없이 6맥, 끝이 둔하다.

호영  6-7.5mm이고 용골 없이 7-9맥이며, 사이맥과 변두리맥이 두드러지고 겉은 까끌거리며 둔한 모양이다.

내영  호영의 9/10, 2맥, 좁은 날개가 있고 가는 털이 있으며 끝은 매끈하고 둔하다. 맨 끝에 달리는 2-3개의 소화는 열매가 성숙하지 못하고 뭉쳐 있으며 쐐기형으로 2mm이다. 

수술  꽃밥은 3개로 1.5-1.6mm이다. 
열매  영과로 꼭지는 선형이다. 5-6월에 결실한다. 

 

동정 포인트
1. 왕쌀새는 포영이 보라색 기운이 진하게 또는 연하게 나는 데 비해 청쌀새는 포영이 연한 녹색 또는 녹색이며 줄기가 더 빽빽이 난다. 화서도 왕쌀새는 더 곧게 서고 청쌀새는  더 조밀하게 무리지어 자란다.

2. 본종은 쌀새에 비해 키가 작고 화서는 거의 총상으로 5~15개의 소수가 달리며 소수는 타원형으로 적자색 또는 녹백색을 띤다.------왕쌀새

3. 왕쌀새에 비해 키가 크고 마디가 팽대하며 화서는 대형으로 가지를 치고 소수는 좁은 피침형으로 연한 녹색이다.----------------------쌀새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조양훈, 김종환, 박수현 <벼과 사초과 생태도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왕쌀새와 청쌀새를 구별하지 않고 왕쌀새에 포함하고 있으나 일본, 중국 등에서는 구별하고 있다.

 

여적

 

2020. 05. 07. 강원 태백 검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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