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등골나물(3) | 띄등골나물, 샘등골나물, 세고등골나물, 세벌등골나물
Gol-deung-gol-na-mul
Eupatorium lindleyanum DC.
○ 국명정보
띄등골나물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골등골나물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골 + 등골나물", 골등골나물이라는 이름은 골짜기에서 나는 등골나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어린잎을 식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국화과(Asteraceae) 등골나물속(Eupatorium)
골등골나물 / 등골나물 / 벌등골나물 / 서양등골나물 / 향등골나물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일본, 타이완, 필리핀, 한국, 인도(북부) | 전국의 햇볕이 잘 드는 산과 들, 저지대의 습지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근경 굵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다.
줄기 곧추서며, 거친 털이 있고, 높이 40-90cm다.
잎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 길이 6-12cm, 폭 0.8-2.0cm, 가끔 3갈래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고, 끝이 둔하다. 잎 양면은 털이 나며, 앞뒷면은 샘점이 있고 잎줄 3개가 뚜렷하다. 잎자루는 없다.
꽃 7-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머리모양꽃은 관모양꽃 5개로 이루어진다. 모인꽃싸개는 원통 모양, 길이 4-5mm, 조각이 10여 개 있으며 2줄로 붙는다.
열매 수과, 우산털은 흰색이다.
○ 동정 포인트
1. 근경이 짧고 잎 뒤에 선점이 있으며 줄기에 꼬부라진 털이 있어 깔끔깔끔하다.---------------등골나물(E. japonicum Thunb.)
2. 근경은 옆으로 벋고 잎은 보통 3심렬하며 약간 두껍고 선점이 없으며 줄기 하부에 털이 없다.---벌등골나물(E. fortunei Turcz.)
3. 잎이 3심렬하고 정렬편이 크며 측렬편이 피침형이다. -----------------향등골나물[for. tripartitum (Makino) Hara]
4. 잎은 엽병이 없고 뒷면에 선점이 있다. 3주맥이며 가늘고 끝이 둔하다. 때로 3개로 깊게 갈라진다. ---------------골등골나물(E. lindleyanum DC.)
□ 한국산 등골나물속 검색표 1. 잎 뒷면에 선점이 있다. 2.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연한 홍색이다.------------------------골등골나물 2. 잎자루가 1-2cm이다. 꽃은 흰색이다.----------------------------등골나물 1. 잎 뒷면에 선점이 없다. 3. 중간 이하의 잎은 갈라진다. 잎자루 짧다. 꽃은 홍색, 흰색이다.--------벌등골나물 3. 잎은 갈라지지 않는다. 잎자루가 길다. 꽃은 은백색이다.-----------서양등골나물 |
▩ 한국산 등골나물 종류 대조
골등골나물 | 벌등골나물 | 등골나물 | 향등골나물 | |
잎 | -3주맥 -6개의 잎이 돌려난다.(마주보는 잎이 3개로 깊게 갈라져 있다. -잎자루가 거의 없다. -등골나물에 비해 잎이 좁고 다소 길며 톱니가 다소 뭉툭하다. -꽃색은 흰색, 홍자색이다. |
-우상맥 -골등골과 비슷하나 잎자루가 있다. -아래쪽 잎은 3개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다. -꽃색은 등골, 골등골에 비해 홍자색이 강하다. |
-우상맥 -큰잎이 마주난다. -난상 긴타원형, 끝이 뾰족하다, -잎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원줄기는 자줏빛, 털이 있다. -잎자루가 짧다. |
-우상맥 -잎자루가 길고 톱니가 날카롭다. -잎이 3개로 갈라진다. -꽃색은 연한 자주색이다. -꽃에서 향기가 난다. |
※이 대조표는 지우 대효가 만든 검색표를 참고하여 만들었음
○ 활용
어린잎은 식용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잎 뒷면 3출맥이 뚜렷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