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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분홍장구채

by 풀꽃나무광 2017. 9. 28.

분홍장구채 | 흰대나물, 북장구채, 가지대나물, 구슬꽃대나물, 애기대나물 

Bun-hong-jang-gu-chae

Silene capitata Kom.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II급

 

 국명정보
분홍장구채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분홍 + 장구채"  분홍장구채라는 이름은 분홍색 꽃이 피는 장구채라는 뜻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 장구채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분홍을 추가하여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석죽과(Caryophyllaceae) 장구채속(Silene)

애기장구채 / 갯장구채 / 끈끈이대나물 / 분홍장구채  / 한라장구채 / 장구채 / 털장구채 / 호산장구채 / 가는다리장구채 / 끈끈이장구채 / 달맞이장구채 / 층층장구채 / 명천장구채 / 말냉이장구채 / 흰장구채 / 오랑캐장구채 / 가는장구채 / 울릉장구채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 내장산, 중부 이북의 산지 양지바른 바위틈에서 매우 드물게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30cm까지 자라며 마디가 두드러진다.
     마주나며 긴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끝은 뾰족하다.
     10~11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머리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겉에 10개의 맥이 있으며 끝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인데 끝이 둘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로 난형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다.

 

 동정 포인트

우리나라의 장구채속 식물들 가운데 꽃은 머리모양으로 모여 나며, 분홍색이므로 구분된다.

1. 끈끈이장구채에 비해 화경과 꽃받침에서 점액을 분비하지 않으며 줄기에 융모가 있다.   

2. 호산장구채에 비해서는 과시에 꽃받침이 장도란형이다.

 

 참고

만주와 한반도 중부 이북에만 자라서 세계적으로 분포 지역이 좁으며, 장구채속 식물 중에서는 머리모양의 꽃차례를 갖는 특이한 분류군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물이므로 보존 가치가 높다. 한탄강 순담유원지에서는 과거 10여 년 사이에 거의 절멸 상태에 이르렀다. 민통선 이북 지역의 임진강 수계에 비교적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지만, 이들 지역 역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생지 훼손이나 인위적인 채취가 이루어질 위험이 크다. 강원도와 경기도 보호식물 또는 국가관리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 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7. 09. 28. 경기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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