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ttuk-gal
Patrinia monandra C.B.Clarke
※뚝갈과 마타리의 자연 교잡종으로 보고 Patrinia hybrida Makino 로 대한식물도감에 등재함.
○ 국명정보
긴뚝갈 : 정진석 외 3인(2004), 한국식물분류학회 논문 Kor. J. Pl. Tax. 34 : 168 (2004)
뚝마타리 : 이창복 <대한식물도감>(1980)
○ 국명의 유래
1. "긴 + 뚝갈", 긴뚝갈이라는 이름은 뚝갈을 닮았으나 잎과 화서의 포가 뚝갈에 비해 긴 특징에서 유래했다.
2. "뚝 + 마타리", 뚝마타리라는 이름은 뚝갈과 마타리의 자연 교배종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마타리과(Valerianaceae) 마타리속(Patrinia)
긴뚝갈(Patrinia monandra C.B.Clarke) / 돌마타리 / 금마타리 / 마타리 / 뚝갈 / 뚝마타리
○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네팔, 부탄, 인도, 대만 | 전라북도(부안), 전라남도(완도, 보길도) 등의 건조하하고 양지바른 산지에 자란다.
※경기도 용인 수지 레스피아공원 경부고속도로 가에서도 이 종을 발견하였다.
○ 형태
두해살이 또는 한해살이풀
뿌리 옆으로 벋는다.
줄기 높이 70~200cm, 곧추서며, 흰색의 굽은 털이 있다.
잎 줄기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1cm쯤이지만 줄기 위로 갈수록 점차 짧아진다. 잎몸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4~15cm, 폭 2~10cm,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 아래쪽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 양면에 흰 털이 있다.
꽃 8-9월에 피는데 연한 노란색,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상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에 흰색의 굽은 털이 있다. 총포엽은 피침형으로 길이 5.0~8.5cm,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3개, 그중 1개는 길게 자라서 꽃부리 밖으로 나온다. 암술대는 길이 1.5~3.0cm,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 수과, 날개의 길이는 5mm 이상다. 10-11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꽃이 백색이며 수술 4개, 열매의 날개 길이가 4-5mm이다.---------뚝갈(Patrinia villosa (Thunb.) Jess.)
2.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며, 꽃받침잎이 길고, 수술은 1~3개, 열매의 날개 길이는 5-7mm 이다.----긴뚝갈
○ 참고
한반도생물장원포털
○ 여적
| ▩ 뚝마타인가, 긴뚝갈인가? □ 작년 이암때 순창 강천사 골짜기에서 만난 뚝마타리와 비슷한 것을 이곳 레스피아공원 타워 옆, 경부고속도로 펜스 밑에서 만났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재배식물로 분류하였다. 육안으로 봐선 뚝마타리인지 긴뚝갈인지 알 수 없다. 뚝마타리에 대한 아까시님의 견해로 봐서 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것 같다.
□ 뚝마타리에 대한 아까시님의 댓글 2004년 김진석 등이 긴뚝갈(Patrinia monandra C,B.Clarke)을 미기록종으로 발표했었죠.. 그런데 이보다 먼저 뚝마타리((Patrinia × hybrida Makino)가 대한식물도감에 등재되었기에 이 두 식물이 같다면 엄밀히 미기록종이 아겠니죠. 그 논문에 3가지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1. 가장 가까운 뚝마타리와 비교하지 않고 뚝갈에 비교했을까? 2. 근연종인 뚝마타리(Patrinia × hybrida Makino)에 대한 고찰은 전혀 없었을까? 3. 참고문헌엔 왜 대한식물도감이 빠져 있을까 ? 하는 점입니다. 아마 저자들이 뚝마타리가 대한식물도감에 등재된 것을 모르고 있지 않았을까 짐작만 할뿐입니다. Patrinia × hybrida Makino는 IPNI에 등재되어 있지만 The Plant List에는 Unresolved name으로 되어 있어 검토가 필요하고 P. monandra C,B.Clarke와의 관계도 분류학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연구자가 이러한 부분을 명쾌하게 해소하지 않는다면 긴뚝갈과 뚝마타리와의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