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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섬모시풀(4)

by 풀꽃나무광 2019. 12. 27.

섬모시풀(4) | 영문명; Island ramie

Seom-mo-si-pul

Boehmeria nivea var. nipononivea (Koidz.) W.T.Wang | Boehmeria nipononivea Koidz. 

 

○ 국명정보
섬모시풀 :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 국명의 유래
"섬 + 모시풀",  섬모시풀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전남 대흑산도, 홍도 등이 섬에서 자라는 모시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모시풀속(Boehmeria)

털긴모시풀 / 섬모시풀 / 모시풀 / 왕모시풀 / 개모시풀 / 제주모시풀 / 긴잎모시풀 / 좀깨잎나무 / 섬거북꼬리 / 거북꼬리 / 풀거북꼬리 / 제주긴잎모시풀 / 왜모시풀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 | 제주도, 홍도, 흑산도 등의 길가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총생하고 높이 1~1.5m이며 엽병과 더불어 짧은 눈 털이 밀생한다.
     어긋나고 넓은 난형으로 길이 9~15㎝, 너비 6~12㎝이며 끝은 꼬리처럼 길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백색 점과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백색 솜털이 있어 희며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3~9㎝이며 밑부분에 선상 탁엽이 있다. 
     암수한포기로 8~9월에 피며 잎짬에 나는 원추화서에 달리고 밑부분에 수꽃화서, 윗부분에 암꽃화서가 난다. 
   열매  화피통에 싸였으며 난원형, 길이 0.8mm정도이다.

 

 동정 포인트
  
1. 모시풀에 비해 가지 및 엽병에 짧은 털이 밀생하고 잎은 넓은 난형, 원추화서는 짧은 수상화서로 이루어져 있다.

                         ▩ 모시풀속 검색표

  쐐기풀과 모시풀속의 동정은 쉽지 않다.  잎의 모양에 변이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개모시풀과 왜모시풀은 둘 다 잎은 마주나기 하지만 잎의 모양은 비슷해서 어렵다. 확실한 것은 화서를 봐야 알 수 있다. 이상태 <한국식물검색집>은 이렇다.
  
  1. 잎은 어긋난다.
     2. 가지와 엽병은 퍼진 잔털 밀생, 잎은 난상 원형, 원추화서는 두상화서로 구성------------모시풀
     2. 가지와 엽병은 짧은 누운털 밀생, 잎은 광난형, 원추화서는 짧은 수상화서로 구성-----------섬모시풀
  1. 잎은 마주난다.
     3. 잎은 장상, 결각이 없다. 화서는 가지를 치지 않는다.
        4. 잎은 끝이 3개로 깊게 갈라진다.--------------------------------------------거북꼬리
        4. 잎은 끝이 갈라지지 않는다.
            5. 거치의 아랫변이 윗변의 1/2이상이다. 긴 엽두의 꼬리는 엽신의 1/2 정도이다.-----좀깨잎나무
            5. 거치의 아랫변이 윗변의 1/2이하이다. 긴 엽두의 꼬리는 엽신의 1/3 이하이다
               6. 잎 양면에 털이 적다. 암꽃 화통 상부에 유모------------------------------긴잎모시풀
               6. 잎 양면에 털이 많다. 암꽃 화통 전체의 면에 유모
                   7. 잎은 심장저, 거치는 비슷한 크기이다.--------------------------------왕모시풀
                   7. 잎은 원저, 거치는 서로 다른 크기이다. 흔히 잎 끝은 중거치---------------왜모시풀
     3. 잎은 장상, 결각이 있다. 화서는 가지를 친다.------------------------------------개모시풀

 

 참고
 
  이창복<대한식물도감>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 섬모시풀의 잎차례에 대하여
  이상태<한국식물검색집>과 <대한식물도감검색표>에서는 모시풀속 식물종 중 모시풀과 섬모시풀만 어긋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우철<한국기준식물도감>에는 잎이 마주난다고 기재되어 있다. 산림청 한국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검색해 보니 섬모시풀에 대해 두 가지 기재문을 등재해 놓았다. 하나는 마주나기, 나중에 올려놓은 것에는 어긋나기로 되어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검색해 보았더니 1. Boehmeria nipononivea Koidz. / 2. Boehmeria nivea subsp. nipononivea (Koidz.) Kitam.을 이명으로 하고  Boehmeria nivea var. nipononivea (Koidz.) W.T.Wang 을 정명으로 하였다. 어긋나는지 마주나는지 외국문헌을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 우선은 마주나기하는  것으로 본다.

-줄기와 잎자루에 짧은 누운털이 있어 보인다. 턱잎 기부가 합생한다.

 

-턱잎은 피침형으로 기부에서 합생(붙어 있음)한다.

 

 

 

 

 

 

 

 

-잎자루와 줄기에 누운털이 있다.

 

 

2019. 05. 19. 제주도 금녕 종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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