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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센달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9. 12. 23.

센달나무(2) | 누룩낭(제주), 臭尿楠

Saen-dal-na-mu

Machilus japonica Siebold & Zucc. ex Meisn.

 

 국명정보
센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센달 + 나무",   센달나무라는 이름은 <조선삼림수목감요>에 최초 기록된 것으로 보이며, 전남 방언에서 유래한다. 녹나무과 식물 중 생달나무와 함께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생육하는 생달나무는 서로 형태가 비슷하고 발음도 유사하다. 센달나무는 생달나무로 통칭되다가 발음이 변해서 지역에 따라 센달나무로 부르던 이름이 채록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녹나무과(Lauraceae) 후박나무속(Machilus)

 후박나무 / 센달나무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중부 이남), 타이완(해발 2300m 이하), 한국 | 서남해안 도서 및 제주도의 낮은 지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0-15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황갈색이며 적갈색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  장난형이며 인편은 15개 정도이다.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며 길이 8-20cm의 피침상이다. 끝은 점차 좁아져 꼬리처럼 길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청록색이며 뒷면은 청백색이다. 측맥은 7-15쌍이고, 희미하며, 잎자루는 1-3cm이다.
     5-6월에 새가지 밑부분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연한 황록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0cm 정도이며, 길이 3-5cm의 긴 자루에 달린다. 화피편은 6개이다. 수술은 12개이며 3개씩 4열로 배열한다. 3열째 수술 기부에 선체가 있으며 가장 안쪽의 3개는 헛수술이다. 자방은 구형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두상이다.
   열매  핵과, 길이 1-1.5cm의 구형이며 8-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자루는 붉은빛을 띤다. 핵은 연한 갈색 바탕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후박나무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끝이 꼬리처럼 뾰족한 점이 특징이다.    

2. 국내에 자생하는 녹나무과 식물 중 잎이 가장 길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꽃은 새가지 밑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연한 황록색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육박나무에 비해 엽맥이 세맥이 아니다.  

2018. 05. 21. 제주도 청수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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