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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만병초

by 풀꽃나무광 2019. 12. 8.

만병초 | 萬病草, 뚝갈나무, 뚜깔나무(북한명)

Man-byeong-cho 

Rhododendron brachycarpum D. Don ex G. Don

 

 국명정보
만병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한자명 萬病草를 그대로 쓰는데 만 가지 병을 고칠 수 있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생육지가 높은 산이며 겨울에도 모진 추위를 견디는 상록성 두꺼운 잎을 달고 있어서 옛 사람들은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나 이 식물은 유독성 식물이라고 한다. 참고 : 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국명은 '열매가 모든 병에 효력이 있어 만병통치약으로 쓰이는 풀'이란 뜻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과학적인 근거는 불분명하다.

 

분류
    진달래과(Ericaceae) 진달래속(Rhododendron)

  꼬리진달래 / 노랑만병초 / 만병초 / 산진달래 / 좀참꽃 / 철쭉 / 한라산참꽃나무 / 흰참꽃 / 진달래 / 참꽃나무 / 털진달래 / 황산차 / 겹산철쭉 / 산철쭉 / 흰산철쭉 / 

흰진달래 / 흰철쭉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울릉도 및 지리산 이북의 높은 산 능선 및 정상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활엽 관목, 높이 1-4m 정도로 자란다.
   수피/인편  적갈색이다. 겨울눈은 많은 인편으로 싸여 있다.
     어긋나며 보통 가지 끝에서 5-8개씩 모여 달린다. 형태는 길이 6-18cm의 타원상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가죽질이다. 끝은 둔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뒤로 약간 말린다. 뒷면은 회갈색 도는 연한 갈색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가 1-3cm이며 회색 털이 밀생하지만 곧 떨어진다.
     6∼7월에 피는데 10∼20개씩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서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이고 안쪽 윗면에 녹색 반점이 있으며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인데 길이가 서로 다르고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  암술은 1개인데 길이 1-1.5cm이며 열매가 익을 때까지 남는다. 씨방은 5mm 정도이고, 백색 또는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  삭과,  장타원형이며 길이 2-3cm이고 8-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노랑만병초에 비해 키가 크며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것이 다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07년8월19일 설악산
2008년5월4~5일 지리산
2007년5월20일 방태산
2006년6월4일 세미원
2005년8월17일 설악산
2004년5월30일 홍릉수목원
 2003년10월2일 한국자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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