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화(?) | 臙脂花, 중국명 茴香灯台报春(회향정대보춘)
Yeon-ji-hwa
Primula anisodora Balf. f. et Forr.
○ 분류
앵초과(Primulaceae) 앵초속(Primula)
앵초 / 큰앵초 / 설앵초 / 돌앵초 / 좀설앵초
○ 분포|자생지
중국 운남성~사천성 | 해발 3200-3700m 고산초지 습윤한 곳에서 자란다.
○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30-60 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잎 털이 없고, 향기가 있으며 로제트 잎을 형성한다. 잎자루는 넓게 날개가 있고, 잎처럼 1/3까지 불규칙하다. 잎의 크기는 길이 25cm, 너비 4-6 cm, 기저부는 점차 좁아지고, 잎은 점차 뾰족 해져서 꼭지점은 둥글다.
꽃 5 -6 월에 개화한다. 소산경은 3-5개, 꽃은 6-10개이다. 포엽은 길이 0.5-1.5cm, 직사각형 내지 피침형이다. 작은 꽃자루 1-1.5cm이다. 암술대의 길이는 다르다. 꽃받침통 모양은 길이 4-6mm, 1/3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넓은 난형 - 삼각형이며 끝은 둥글다. 화관 짙은 자주색이다.
열매 삭과, 난형, 꽃받침보다 약간 길다.
○ 동정 포인트
1.
○ 참고
중국식물지 http://frps.eflora.cn/frps/Primula%20anisodora
○ 여적
내몽고 자치주 아얼산풍경구 식물을 탐사하였다. 안내 식물목록에 연지화가 있는데 검색을 해 보아도 도무지 나오지 않느다. 현지 안내자는 앵초과이며 꽃이 연지처럽 진하고 고와서 그걸로 연지를 찍어 발랐다고 한다. 앵초과라는 것만 알고 중국식물지에서 과명으로 색해 보니 100여 속이 넘는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검색을 포기하고 내가 알고 있는 Primula속으로 구굴에서 검색을 해서 꽃색과 모양이 비슷한 것을 찾았다. 다시 중국식물지에서 Primula anisodora 으로 검색을 하니 비슷한 것을 찾아내었다. 중국명은 茴香灯台报春(회향정대보춘)이다. 회향처럼 꽃 향기가 있는 것 같고, 꽃자루에 달린 꽃의 모양이 등잔을 연상하여 정대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봄에 꽃이 피니 보춘화이다. 백두산 변지역에는 없는 내몽골 대흥안령 계곡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꽃 색이 선홍색이라고 눈에 쉽게 띠긴 하지만 데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난간이 있어서 접사를 할 수 없다. 60마크로렌즈로는 한계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당겨 찍어 보았다. 이런 때는 표준렌즈가 절실히 필요하다. 형편이 여의치 못해 아직껏 표준렌즈를 장만하지 못했다. 렌즈 가격이 바디 가격보다 세니 염두가 안 난다. |
2018. 06. 26-0702. 중국 내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