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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지치(1)

by 풀꽃나무광 2018. 6. 16.

지치(1) | 자초, 지초, 지추, 중국명 紫草 [zi cao]

Ji-chi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 국명정보
지치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지치" 라는 이름은 <향약채취월령>에 기록된 芝草에 대한 한글 발음 지초가 '지최ㅡ>지취ㅡ>지치'로 변화애 셩성된 것이다. 뿌리를 약용하거나 주색을 내는 염료로 사용했다. 芝는 신령스럽게 자른 풀을 형상화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지치과(Boraginaceae) 지치속(Lithospermum)

개지치 / 지치 / 반디지치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극동지방), 일보, 한국 | 전국의 산과 들 풀밭, 숲 속에 드물게 자라지만, 석회암지대에 특히 많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뿌리 땅속 깊이 들어가며, 굵고, 마르면 자주색이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고, 높이는 30-70cm이다.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3-7cm, 폭 0.7-2.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잎 앞면의 잎줄 자리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지름 4-5mm, 흰색이다. 꽃싸개잎은 잎 모양, 크다. 꽃자루는 매우 짧으나 꽃이 진 다음 5-7mm로 자란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통부 입구에 낮은 비늘조각이 5개 있다.
열매 소견과이며, 둥글고, 회색, 윤기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개지치(L. arvense L.)에 비해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피침형이고 소견과는 평활하다. 뿌리는 마르면 자색이다.

 

 활용
전통적으로 자색 물감의 원료로 이용되어 왔다. 지초 뿌리를 이용하여 자주색으로 물을 들이는 일을 자초 염색이라 하며, 담가 두는 시간에 따라 붉은빛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진도 홍주를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약용식물로서 가치도 높다. 중국한의에서는 지치의 새싹을 자초용(紫草茸 )이라 하여 약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5328&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8. 06. 01. 강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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