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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풀거북꼬리(1)

by 풀꽃나무광 2014. 7. 11.

풀거북꼬리(1) | 풀모시, 홑거북꼬리

Pul-geo-buk-kko-ri

Boehmeria tricuspis var. unicuspis Makino

 

 국명정보
풀거북꼬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풀 + 거북 +꼬리",  풀거북꼬리라는 이름은 초본성(풀) 거북꼬리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종소명 'tricuspis'은 삼철두라는 뜻이고 변종명 'unicuspis'은 외철두라는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모시풀속(Boehmeria)

  털긴모시풀 / 섬모시풀 / 모시풀 / 왕모시풀 / 개모시풀 / 제주모시풀 / 긴잎모시풀 / 좀깨잎나무 / 섬거북꼬리 / 거북꼬리 / 풀거북꼬리 / 제주긴잎모시풀 / 왜모시풀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한국 | 거의 전국의 숲 속에 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가 1m에 달하며 여러 개가 한군데에서 나오고 둔하게 네모가 지며 붉은빛이 돈다.
     마주나고 난형이며 거북꼬리와 달리 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는다. 긴 엽병이 있으며 엽병은 붉은빛이 돈다.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암수한포기로서 7-8월에 피며 엽액의 수상화서에 달리고 수꽃차례는 줄기 밑부분에, 암꽃차례는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수꽃은 4-5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4-5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 달리고 통형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  수과로 도란형이지만 여러 개가 모여서 둥글게 보이고 겉에 잔털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모종인 거북꼬리에 비해 잎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고 꼬리처럼 뾰족하며 줄기 속이 비어 있다.

 ▩ 거북꼬리와 풀거북꼬리의 구별
   거북꼬리와 풀거북꼬리의 식별은 쉽지 않다. 대부분 도감에는 잎의 형태로 구분한다. 즉 잎 끝이 보다 깊이 3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을 거북꼬리로 본다. 이것에 비해 잎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은 것을 풀거북꼬리로 본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풀거북꼬리도 끝이 3개로 가라져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갈라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애매한 것도 있다. 그래도 잎의 형태로만 판단하기는 어렵다. 유일하게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에만 잎의 형태 말고 풀거북꼬리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점이 거북꼬리와 다르다고 한다. 아직까지 줄기 속을 확인해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혹 풀거북꼬리의 줄기 속이 비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까 하고 <여왕벌이 사는 집> 검색을 해 보았더니 정말 확실한 이미지가 나온다. 자칭 여왕벌, 그 별칭에 걸맞게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마추어다. 참으로 대단하다. 반갑고 고맙다.   http://blog.daum.net/qweenbee/8892804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잎이 크게 3개로 갈라지지 않고, 가운데 갈래가 길게 나온다.

2016. 05. 08. 제주도 화순곶자왈

 

 

 

 

 

 

 

 

 

 

 

 

 

 

 

 

 

2014. 07. 07. 경북 안동 와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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