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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좀깨잎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7. 3.

좀깨잎나무 | 새끼거북꼬리(북한명), 신진, 점거북꼬리

Jom-kkae-ip-na-mu

Boehmeria spicata (Thunb.) Thunb.

 

○ 국명정보

좀깨잎나무 :  조선식물명집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새끼거북꼬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1. "좀 + 깨잎나무", 좀깨잎나무라는 이름은 잎이 깻잎을 닮았는데 크기가 보다 작고 관목성으로 줄기가 나무를 이룬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잎이 깨(참깨)의 잎을 닮았으나 잎 크기가 작으므로 작다는 뜻의 좀이 앞에 붙어 좀깨잎나무가 되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모시풀속(Boehmeria)

  털긴모시풀 / 섬모시풀 / 모시풀 / 왕모시풀 / 개모시풀 / 제주모시풀 / 긴잎모시풀 / 좀깨잎나무 / 섬거북꼬리 / 거북꼬리 / 풀거북꼬리 / 제주긴잎모시풀 / 왜모시풀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전국의 하천가 가장자리, 숲 가장자리 및 숲 속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반관목이며 높이 0.5-1m 정도로 자라고,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수피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길게 종잇장처럼 벗겨진다.

   어린가지  붉은빛이 돌며 털이 약간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겨울눈  장난형이며 기부에 작은 덧눈(副芽)이 있다.
     마주나며 길이 3-8cm의 마름모형 또는 난상 마름모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어지며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다. 가장자리에는 3-9개의 톱니가 있고 앞으로 갈수록 톱니가 커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6-8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핀다.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줄기의 아랫부분에는 수꽃차례가 달리고 위쪽에는 암꽃차례가 달린다. 암꽃은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난다. 수꽃은 자루가 없으며, 화피편 조각은 길이 1.2mm 정도의 타원형이고 약간의 털이 있다.
   열매  수과, 길이 1.3mm가량의 도란상이며 11-12월에 익는다. 전체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동정 포인트
 
1. 거북꼬리에 비해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되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이 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6. 09. 제주도 비자림

 

2016. 05. 06. 제주도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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